경향신문 2005.08.21
대부분의 여성들은 큰 눈을 갖길 원한다.
하지만 동양인들은 몽고주름(눈의 눈물샘 바깥 부위에 살주름이 덮여 있는 경우) 때문에 실제 눈 크기보다 눈이 작아보이게 되고, 특히 좌우폭이 모아지므로 답답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이와 관련, 최근에는 이를 제거해 주는 ‘매직앞트임 수술법’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OO성형외과에서는 수술자국을 안쪽으로 만들어서 상처가 겉에서 보이지 않게 하는 ‘매직앞트임’ 방법을 시행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실제로 시술팀은 이같은 방법으로 몽고주름환자를 치료한 결과 90% 이상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시술법은 내년 미국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매직앞트임 방법은 상처를 안쪽으로 남게 해서 상처가 눈에 띄지 않도록 감추어 주는 수술을 하기 때문에 이전의 방법에서 문제가 되었던 수술후 흉터를 상당부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몽고주름은 주로 동양인에게서 나타나는데, 중국 북부지방과 몽골지방에서는 90% 이상, 일본인에게서는 약 70%, 한국인에게서는 약 80~85% 나타난다는 통계가 있다.
“매직앞트임 방법이 적용되면서 쌍꺼풀 수술환자 중 약 60%가 앞트임을 원해 시술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는 앞트임이 쌍꺼풀 수술과는 별개로 진행되던 과거와 달리, 쌍꺼풀 수술과 앞트임 수술이 동시에 진행되는 방법이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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